"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새벽에 다녀간 '꼬마 산타'

이승환 기자 2023. 12. 20. 12:3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성껏 쓴 편지엔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전해주세요"
잔뜩 쌓인 김 상자

10kg 쌀 10포대
포장된 선물 꾸러미들

[이상훈/경기 화성시 병점1동주민센터 주무관 : 분명 퇴근할 때는 물품들이 전혀 없었거든요. 그런데 아침에 왔더니 물품들이 많아서 이게 뭔가 하고….]

지난 14일 오전 6시 50분
몰래 다녀간 초등학생 여자아이와 부모

[이상훈/경기 화성시 병점1동주민센터 주무관 : 품목 하나하나 이렇게 아주 정성스럽게 포장이 돼 있더라고요.]

수면 양말과 핫팩…

그보다 더 따뜻한 손 편지

"수면 양말은 정말 따뜻해서 참 좋아요"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전해주세요"

[이상훈/경기 화성시 병점1동주민센터 주무관 : 요새 세상이 굉장히 각박하잖아요. 굉장히 훈훈하고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꼬마 산타'가 전달한 선물은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 하기로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영상취재: 이주현, 영상편집: 이휘수)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