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정치권 10대 뉴스] ⑧송영길 구속…민주당, '돈봉투' 후폭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혐의를 받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8일 구속됐다.
송 전 대표는 '민주 제2전선', '민주 자매당'을 계획하고 있었다.
'이재명 사법리스크'를 안고 있는 민주당으로선 내년 22대 총선 압승을 위해 송 전 대표의 응원은 나름 호재였다.
그러나 송 전 대표 구속으로 변수가 생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혐의를 받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8일 구속됐다. 고도의 도덕성을 주장해 온 이른바 '86 운동권 선두주자'가 부패범죄 혐의로 '영어의 몸'이 됐다.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이던 송 전 대표의 계획도 사실상 무산됐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을 떠난 사람"이라며 공식 논평을 피했다. 그러나 민주당 역시 후폭풍을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송 전 대표는 '민주 제2전선', '민주 자매당'을 계획하고 있었다. 같은 목적을 가진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의 연대설도 제기됐다. '이재명 사법리스크'를 안고 있는 민주당으로선 내년 22대 총선 압승을 위해 송 전 대표의 응원은 나름 호재였다.
그러나 송 전 대표 구속으로 변수가 생겼다. 돈봉투를 받았다고 지목된 민주당 의원만 20명이다. 검찰은 이르면 12월 마지막 주부터 해당 의원들을 줄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송 전 대표는 내년 1월 둘째 주쯤 기소될 것으로 보이지만 소속 의원 20명에 대한 수사가 총선 직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총선 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 향해 "FXXX"…'백설공주' 주연배우, 논란 끝에 사과
- 조국혁신당, 이재명 1심 '유죄'에 "집권 무죄, 낙선 유죄"
- 티메프 환급 부담 서학개미·토스뱅크가 털어낸 토스
- "천천히 늙자"…커져가는 '저속노화' 시장
- 배달앱 상생안 반발도…배민 "영세 업주 부담 완화, 일부 주장은 사실 아냐"
- [겜별사] "내 손안의 호주"…아기자기한 생태계 '딩컴 투게더' [지스타 2024]
- [Hong시승기] BMW Z4, 감성과 운전의 재미 모두 살아있다
- "레깅스족 더 늘었다 했더니…"
- [아이TV] 영상으로 보는 '지스타 2024'…20주년 맞아 역대급 규모로 개최
- [오늘의 운세] 11월 16일, 자신의 실수를 인정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