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관내 2496농가 '전략작물지불금' 지급 시작

김종효 기자 2023. 12. 20. 12: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정읍시가 '2023년 전략작물직불금'의 지급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략작물직불금 지급농가는 2496명, 단기작 면적은 동계작물 5500여㏊, 하계작물 1400여㏊이며, 이모작 이행으로 인센티브를 받는 면적은 900여㏊다.

올해 처음 도입된 전략작물직불제는 벼 재배면적 감축과 식량자급률 증진을 위해 동계에 논에 식량작물과 사료작물을 재배하고, 하계에 벼 대신 가루쌀(분질미)·논콩·하계 조사료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2023년 전략작물직불금'의 지급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략작물직불금 지급농가는 2496명, 단기작 면적은 동계작물 5500여㏊, 하계작물 1400여㏊이며, 이모작 이행으로 인센티브를 받는 면적은 900여㏊다. 직불금 총액은 53억원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전략작물직불제는 벼 재배면적 감축과 식량자급률 증진을 위해 동계에 논에 식량작물과 사료작물을 재배하고, 하계에 벼 대신 가루쌀(분질미)·논콩·하계 조사료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논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과거 '논이모작 직불제'와 비슷한 제도이지만 동계작물 이외에 논콩, 가루쌀, 하계조사료 등의 하계작물이 추가돼 품목에 따라 당 50만원~480만원을 지급한다.

시는 신규 도입하는 전략작물직불제의 실효성 있는 시행과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이행점검을 실시했으며 대량검증과 이의신청 접수를 받아 최종 대상자를 확정했다.

또 올해 잦은 집중호우로 하계작물에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구제하고자 전략작물 재배 이행기준을 완화해 직불금이 지급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략작물직불금 지급으로 쌀 수급안정과 농가 경영안정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