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소방서, 겨울철 공동주택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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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소방서는 겨울철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여주소방서는 공동주택의 화재 예방과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로 인명피해를 줄이고자 힘쓰고 있으며, 관내 공동주택들을 대상으로 △세대 내 자체 점검 계획수립 △입주자의 소방시설 자체 점검 방법 △화재 초기 대응체계 구성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 불법 주 ․ 정차 금지 등에 대해 방문 지도하며 △관리자를 위한 화재 피난 안전 매뉴얼과 입주자를 위한 화재 피난 행동 요령 안내서 배포와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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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여주소방서는 겨울철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3년간 도내 공동주택화재는 3,530건으로 전체 화재의 13%를 차지하였다.
전체 화재 대비 공동주택 화재 사망자는 40명으로 18%를, 부상자는 340명으로 24%를 차지해, 전체 화재 건수 대비 인명피해 비율에 비해 83%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낡은 김치냉장고 과열과 라텍스 재질 매트리스와 전기장판을 함께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화재, 전동킥보드 등 배터리 충전 중 화재가 종종 보도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우리 관내에서도 라텍스 매트리스 위에 전기요를 함께 사용하던 중 매트리스가 과열되며 화재가 발생하도 하였으며, 전동킥보드 배터리를 현관에서 충전 중 과열로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이에 여주소방서는 공동주택의 화재 예방과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로 인명피해를 줄이고자 힘쓰고 있으며, 관내 공동주택들을 대상으로 △세대 내 자체 점검 계획수립 △입주자의 소방시설 자체 점검 방법 △화재 초기 대응체계 구성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 불법 주 ․ 정차 금지 등에 대해 방문 지도하며 △관리자를 위한 화재 피난 안전 매뉴얼과 입주자를 위한 화재 피난 행동 요령 안내서 배포와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15일에는 여성회관에서 관내 33곳 공동주택 관계자 79명이 모인 가운데 위 내용들에 대해 집중 교육 ․ 홍보하기도 하였다. 만약 공동주택 중 자기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면 대피가 가능한 경우 △계단을 이용해 낮은 자세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며 △대피 시 출입문은 닫고 엘리베이터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이후 안전한 장소에서 △비상벨을 누르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 그러나 대피가 어려우면 △대피 공간 등이 설치된 곳으로 피하거나 △화염과 연기로부터 먼 곳으로 이동하여 화염과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틈 등의 틈새를 막아야 한다. 그러고 나서 △119에 신고해 위치를 알리고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자기 집 외인 곳에서화재도 앞서 말한 대피 가능한 경우와 대피가 어려운 경우의 행동 수칙에 따라 행동하면 된다.
간종순 재난예방과장은 “공동주택은 다수가 거주하는 만큼 인명피해의 발생 우려도 크다. 관계자들과 주민들께서는 평소 옥내소화전, 소화기, 피난로 등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깨닫고 잘 관리해 유사시 적절히 활용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여주=이윤 기자(uno29@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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