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조정석의 사극 귀환..최수종 막을 자는 누구?[★FOCUS]
2024년 1월, '밤에 피는 꽃' '세작, 매혹된 자들'이 출격한다. 두 작품의 출격으로 토요일 안방극장은 '사극 전쟁'이 된다.
내년 1월 1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극본 이샘·정명인, 연출 장태유·최정인·이창우, 제작 베이스스토리·필름그리다·사람엔터테인먼트)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하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한 코믹 액션 사극이다.
'밤에 피는 꽃'은 이하늬가 주연을 맡았다. 2021년 11월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 종영 후 2년 3개월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된 이하늬를 향한 팬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그는 2017년 MBC 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이후 무려 7년 여 만에 사극으로 시청자들 앞에 서 또 한번 연기 변신에 나서게 됐다.
이어 2024년 1월 21일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 연출 조남국, 극본 김선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씨제스)이 첫 방송된다. 이 작품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상상력에 기반을 둔 픽션 사극이다.
'세작'은 이번 작품으로 3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조정석에게 거는 기대감이 높다. 조정석은 극 중 임금의 숙명을 타고난 한량 꽃대군 이인 역을 맡았다. 이인은 자신이 아끼는 형 이선(최대훈 분)에 대한 충심이 역심으로 비치자 괴로워하며 한량으로 살아가고, 그 와중에 우연히 내기 바둑꾼 강몽우(신세경 분)와 바둑 친우가 되면서 잔혹한 운명의 한가운데 놓이게 된다.
'밤에 피는 꽃', '세작'은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매주 사로잡고 있는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과 '사극 대전'을 벌인다. 특히 세 작품은 2024년 1월 27일에 맞붙을 예정이다. 토, 일요일 오후 9시대 방송되는 '고려 거란 전쟁', '세작'은 '밤에 피는 꽃'(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과 방송 시간 일부가 겹친다. 이에 '사극 왕좌' 타이틀이 어디로 향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밤에 피는 꽃', '세작'에 앞서 11월 방송을 시작한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은 1월 말 극 후반부에 들어선다. 총 32부작인 김동준, 최수종 주연의 '고려 거란 전쟁'은 흥미진진한 전개, 전쟁, 전투 장면이 극 후반부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알려져 시청률 상승세가 기대되고 있다. 볼거리 풍성한 '고려 거란 전쟁'에 '밤에 피는 꽃', '세작'이 어떤 반격을 펼칠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사극의 왕' 최수종이 '고려 거란 전쟁'을 이끌며 사극 열풍을 주도 하고 있는 상황. 시청률, 화제성 모두 잡아낸 가운데, 그를 막을 사극, 배우는 누가 될까. '밤에 피는 꽃'의 이하늬, '세작'의 조정석이 모처럼 사극으로 시청자들 앞에 서는 가운데 최수종 앞을 막을 '사극 강자'가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24년에도 이어지는 사극 열풍. 월화극부터 금토극, 토일극까지 시청자들을 찾는 사극. 과연 어떤 작품이 '최강 사극'으로 등극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사극의 성적표는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밤에 피는 꽃', '세작'에 앞서 2024년 첫 사극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경아, 연출 이정섭, 제작 몬스터유니온·판타지오)가 1월 2일 첫 방송된다.
'환상연가'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다. 동며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박지훈은 극 중 온화하고 따뜻한 태자 사조 현, 치명적 매력의 소유자 악희로 분해 두 개의 매력으로 시청자들 잡기에 나선다. 홍예지는 극 중 자객단 일원에서 태자의 후궁 은효비가 되는 연월 역을 맡아 가슴 아픈 서사를 예고했다. 각기 다른 캐릭터로 로맨스를 만들어 갈 두 배우의 활약이 월화 안방극장에 '사극 열풍'을 일으킬지 이목이 쏠려 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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