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단 만난 윤재옥 "절체절명 위기…국민 눈높이 맞는 지도체제 구성"

박기범 기자 신윤하 기자 2023. 12. 20. 12: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당 상임고문단을 만나 "국민 눈높이에 맞는 지도 체제를 구성해 어떻게 총선에서 승리할 것인가를 지도해주시면 의사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문단의 조언을 부탁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당 지도부-상임고문단 회의에서 "여소야대 상황에서 국회는 민주당이 입법 폭주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고, 당 내부적으로는 김기현 전 대표 사퇴 이후 지도체제를 정비해 내년 총선을 대비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놓여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임고문단 회의에서 "총선 승리 지도해달라" 조언 부탁
신영균 "총선 3~4개월 남은 중요한 시기…총선 승리해야"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2.1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신윤하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당 상임고문단을 만나 "국민 눈높이에 맞는 지도 체제를 구성해 어떻게 총선에서 승리할 것인가를 지도해주시면 의사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문단의 조언을 부탁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당 지도부-상임고문단 회의에서 "여소야대 상황에서 국회는 민주당이 입법 폭주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고, 당 내부적으로는 김기현 전 대표 사퇴 이후 지도체제를 정비해 내년 총선을 대비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놓여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당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며 "권한대행을 맡아 이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당의 큰 어른이시고 정신적인 버팀목인 고문들 말씀을 듣고 제가 의사결정을 하는 데 큰 도움을 받기 위해 모셨다"고 강조했다.

이에 신영균 상임고문은 "총선이 3~4개월밖에 안 남은 아주 중요한 시기"라며 "이 중요한 시기에 당 대표도 사표를 냈다. 아주 어려운데 윤 권한대행이 차분하게, 조용하게 당을 잘 이끌어가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임고문의 오랜 정치경험을 바탕으로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pkb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