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윤재옥 "당 수습하고 국민 눈높이 맞는 지도부 구성할 것"

[앵커]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앞두고 당 원로들로 구성된 상임고문단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사실상 정치 참여 의사를 밝힌 한동훈 법무부 장관 추대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회의 시작 화면 함께 보겠습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윤재옥입니다. 오늘 특히 이번 주가 날씨가 상당히 추운데 우리 고문님들 바깥 출입하시기 어려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당에서 이렇게 부탁을 드렸더니 많이 참석해 주셔서 너무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알다시피 지금 당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대통령님께서 대통령 선거를 통해서 집권을 하셨지만 여소야대의 상황에서 국회 상황은 늘 민주당이 합의보다는 단독으로 입법 폭주를 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고 또 우리 당 내부적으로는 김기현 대표께서 사퇴한 이후에 새로운 지도체제를 정비하고 또 내년에 가장 중요한 일인 총선을 대비해야 될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제가 원내대표로서 권한대행을 맡아 이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습니다마는 우리 당의 큰 어른이시고 또 정신적인 버팀목이신 고문님들의 말씀을 듣고 제가 의사결정하는 데 큰 도움을 받기 위해서 이렇게 오늘 모셨습니다.

어쨌든 당이 어떻게 이 상황을 수습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지도체제를 구성해서 선거를 승리해낼 것인가를 우리 고문님들께서 많은 지도를 해 주시면 저희들이 의사결정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늘 나라를 사랑하시고 또 우리 당을 사랑하시는 고문님들의 성원과 격려를 저희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또 한 해가 저물어가는 시점에 이런 일이 없더라도 당연히 모셔야 될 그런 입장인데 늘 건강하시고 또 내년에도 건강하신 모습으로 우리 당을 잘 지도해 주실 것을 부탁 올립니다. 다시 한 번 함께 해 주신 고문단 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상임고문님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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