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버려지던 바이오가스'로 행안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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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가 지난 19일 행정안전부 주관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예산 절감'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부천시는 민간 지역난방 사업자와 '굴포하수처리시설 미활용에너지 발굴 및 활용 사업'을 추진하면서 노후시설 교체 예산 18억 원 절감, 연 1억 원 이상의 세외수입 창출, 탄소중립에 이바지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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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예산 절감' 분야서 높게 평가받아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가 지난 19일 행정안전부 주관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예산 절감'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부천시는 민간 지역난방 사업자와 '굴포하수처리시설 미활용에너지 발굴 및 활용 사업'을 추진하면서 노후시설 교체 예산 18억 원 절감, 연 1억 원 이상의 세외수입 창출, 탄소중립에 이바지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 사업은 시설개선비를 민간사업체가 전액 투자해 하수처리시설의 미활용 바이오가스를 에너지로 전환, 지역난방 열에너지로 활용한 민관협업 신재생에너지사업이다.
부천시는 이번 수상으로 2년 연속 수상 실적을 달성하며 하수도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예산 절감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높이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는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과 지출효율과 사례를 발굴해 자치단체 간 전파·공유함으로써 지방재정 건전성·효율성 제고를 위해 매년 지방재정대상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평가는 △예산 절감 △지방 보조금 운용혁신 △세입 증대 등 3개 분야로 이뤄지며, 부천시가 추진하는 민관협업 신재생에너지사업이 예산 절감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하수도시설 최적화 운영을 위한 예산 절감 노력과 지속적인 연구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나은 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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