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로 고민 물어보세요"…서울교육청, 상담 플랫폼 구축

서혜림 2023. 12. 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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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학교에서 심리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에서 비대면 상담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인 '서울 위플(Weepl)'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업 중단 위기, 교우관계 갈등, 학교폭력 피해 등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을 돕기 위한 상담 사업인 '위(Wee)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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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 상담, 화상 상담, 마음건강 검사도 가능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에서 심리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에서 비대면 상담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인 '서울 위플(Weepl)'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업 중단 위기, 교우관계 갈등, 학교폭력 피해 등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을 돕기 위한 상담 사업인 '위(Wee)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지역 교육청에 있는 상담실인 '위(Wee)센터'와 학교에 있는 상담실 '위(Wee)클래스' 등을 운영한다.

서울 위플은 위 프로젝트의 온오프라인 상담을 통합한 플랫폼이다.

학생은 서울 위플에서 대면 상담, 실시간 표정 인식이 가능한 아바타를 이용한 메타버스 상담, 화상 상담 등 자신이 원하는 유형의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서울 소재 초·중·고 학생이라면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상담이 가능하다.

마음건강검사를 활용해 자신의 마음 건강 상태를 확인해볼 수도 있다. 마음건강검사는 보호자나 교직원 등 성인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1일 서울시교육청 본관에서 각 교육지원청 위 프로젝트 업무담당자와 위센터 관계자를 대상으로 서울 위플 완료 보고회를 개최한 후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서비스는 3월부터 정식 개통한다.

시범 운영될 플랫폼은 웹사이트(https://weepl.sen.go.kr)에서도 볼 수 있다.

sf@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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