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셜벤처 2448개… 취약계층·정규직 고용 ↑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소셜벤처기업 수는 전년 대비 12.1% 증가한 2448개로 집계됐다.
소셜벤처기업은 장애인과 고령자 고용이 높아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면서 매출액도 전년 대비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소셜벤처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8억원으로 전년 대비 4.5억원이 증가해, 소셜벤처기업이 사회적 기여와 더불어 재무적으로도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중기부는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소셜벤처기업 수는 전년 대비 12.1% 증가한 2448개로 집계됐다. 소셜벤처기업은 장애인과 고령자 고용이 높아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면서 매출액도 전년 대비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2022년 소셜벤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기준 소셜벤처기업은 국내에 2448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44.4%)이 가장 많고, 이어 영남권(21.5%), 호남권(14.5%), 충청권(13.9%), 강원·제주(5.7%) 순이다.
이들 기업의 평균 업력은 7.8년이며,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이 50% 이상으로, 타 기업군보다 젊은 기업이 많았다.
소셜벤처기업은 2022년 평균 21.6명을 고용했고 이 중 정규직이 평균 19.3명, 비정규직이 평균 2.3명으로 나타나 정규직 채용(89.5%)이 활발했다.
장애인·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고용한 소셜벤처기업 비율은 69%로 평균 11.5명의 취약계층을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 55세 이상 고령자’ 고용인원이 평균 8명, ‘장애인’은 평균 1.9명으로 나타났다.
2022년 소셜벤처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8억원으로 전년 대비 4.5억원이 증가해, 소셜벤처기업이 사회적 기여와 더불어 재무적으로도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중기부는 분석했다. 연구·개발(R&D) 조직·인력 보유 비율도 62.7%로 나타났다.
이영 장관은 “소셜벤처기업들은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과 더불어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혁신성장성 측면에서도 발전을 지속해 오고 있다”며 “소셜벤처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일반 창업지원 사업을 포함해 소셜 임팩트 투자, 소셜 임팩트 보증 등의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에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