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변형 교실에 테라스까지…'우수 교육시설' 대상에 경남 용남고

김수현 2023. 12. 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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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2023년도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 공모전' 대상에 경남 사천 용남고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총 26개 접수된 작품 가운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1차 서면 심사,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용남고를 포함해 총 6개 시설을 우수 교육시설로 선정했다.

6개 시설은 교육부 장관상과 우수 교육시설임을 알리는 현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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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6개 시설 시상하고 홍보키로
경남 용남고 [교육부 제공]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교육부는 '2023년도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 공모전' 대상에 경남 사천 용남고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용남고는 수강 인원, 수업 방식 등에 따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가변형 교실을 운영하고, 교실과 연계된 다양한 테라스를 마련해 학생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휴게 공간을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학교 내 수변 공간, 카페테리아, 도서관 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음악회, 미술 전시회, 책 읽기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는 점도 우수하다는 평이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2년 이내 신축, 증축, 개축, 구조 변경(리모델링)한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부 제공]

총 26개 접수된 작품 가운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1차 서면 심사,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용남고를 포함해 총 6개 시설을 우수 교육시설로 선정했다.

6개 시설은 교육부 장관상과 우수 교육시설임을 알리는 현판을 받는다.

다음 달에 열리는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전시·홍보 기회도 얻는다.

김천홍 교육부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은 "교육부는 앞으로도 학습 공간 재구조화의 과정으로서 학교 노후 시설을 적기에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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