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새해 앞두고 인파밀집 지역 합동점검…상황관리관 파견

윤홍집 2023. 12. 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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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성탄절과 새해를 앞두고 인파밀집 예상 지역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행안부는 연말연시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지역에 대해 선제적 안전관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최자 유무와 관계없이 연말연시 인파밀집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적극 발굴하고 행사 준비단계부터 철저하게 안전관리를 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연말연시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지역 15곳을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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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신청사에 입주한 행정안전부 모습.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가 성탄절과 새해를 앞두고 인파밀집 예상 지역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성탄절 주말 동안에는 현장에 상황관리관을 파견해 대응 체계를 점검한다.

행안부는 연말연시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지역에 대해 선제적 안전관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말연시에는 성탄절, 해넘이·해맞이와 관련한 주요 지역 267곳에 인파밀집이 예상된다. 해넘이·해맞이 명소는 주로 산이나 수면에 위치하고 있어 추락·익수·미끄럼 사고 등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행안부는 이날 오후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26개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연말연시 축제·행사 안전관리 대책점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본부장은 회의에서 관계기관의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낙상·익수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사전통제 △골목길·지하철 출입구 등 협소한 지역에 대한 안전요원 배치·일방통행 등의 안전조치를 철저히 시행할 것을 강조한다.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는 인파밀집 특별안전관리 기간을 운영한다. 주최자 유무와 관계없이 연말연시 인파밀집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적극 발굴하고 행사 준비단계부터 철저하게 안전관리를 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연말연시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지역 15곳을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성탄절 인파밀집이 예상되는 서울·부산의 주요 번화가 7개 지역에 대해선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성탄절 주말 동안에는 상황관리관을 현장에 파견해 관계기관과 함께 상황관리를 실시하는 등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보신각 타종 행사 장소와 해넘이·해맞이 주요 명소 8곳에 대해서도 12월 30일부터 1월 1일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철저한 현장대응 체계를 확립한다.

이 본부장은 "이번 연말연시는 주말 연휴와도 겹치기 때문에 주요 명소를 중심으로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파관리와 안전사고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정부는 국민께서 안전하게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지자체·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사전 예방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상황관리 태세를 유지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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