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인구 40%는 중장년···주택 소유 비중 청년 '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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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구 10명 중 4명은 중장년층(40~64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장년층의 주택 소유 비중은 청년의 4배에 달했다.
반면 청년층의 주택 소유 비중은 11.8%로 0.6%포인트 감소했다.
주택자산가액은 청년층과 중장년층 모두 '1억 5000만~3억 원' 비중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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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 2020만명···전체의 40%
年 소득 4084만원···청년층 1.5배
국내 인구 10명 중 4명은 중장년층(40~64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장년층의 주택 소유 비중은 청년의 4배에 달했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생애단계별 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장년층 인구는 2020만 4000명으로 총 인구에서 40.5%를 차지했다. 청년층(15~39세) 인구는 1492만 명으로 총 인구의 29.9%였다. 65세 이상 노년층(904만 6000명) 비중은 18.1%를 기록했다.
지난해 소득이 있는 중장년층의 연간 평균 소득은 4084만 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3890만 원)보다 5% 늘어난 수치다. 청년층 연평균 소득은 2781만 원으로 전년(2613만 원) 대비 6.4% 증가했다. 중장년층의 소득은 청년층의 1.5배에 달했다. 노년층 연평균 소득(1711만 원)과 비교하면 2배가 훌쩍 넘는다.
중장년층의 주택 소유 비중은 44.3%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늘었다. 반면 청년층의 주택 소유 비중은 11.8%로 0.6%포인트 감소했다. 노년층의 주택 소유 비중은 44.5%로 0.5%포인트 증가했다. 주택자산가액은 청년층과 중장년층 모두 '1억 5000만~3억 원' 비중이 가장 높았다. 노년층은 '6000만~1억 5000만 원' 비중이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 보면 청년층 비중은 세종(40.2%)이 가장 높았다. 청년층 비중이 가장 낮은 곳은 전남(26.5%)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장년층 비중은 울산(50.0%)이 가장 높고 서울(42.7%)이 가장 낮았다. 노년층 비중의 경우 전남(28.6%)이 가장 높고 세종(12.6%)이 가장 낮았다.
이 밖에도 청년층 인구 8.4%는 최근 1년간 시·도 간 이동을 했다. 중장년층(2.6%)과 노년층(1.9%)보다 이동률이 3배 이상 높았다.
세종=이준형 기자 gilso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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