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셜벤처, 12% 증가한 2448개사…평균 매출 2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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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준 국내 소셜벤처기업 수가 2448개로 전년대비 12.1%(264개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벤처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8억원을 기록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소셜벤처기업들은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과 더불어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혁신성장성 측면에서도 발전을 지속해 오고 있다"며 "소셜벤처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일반 창업지원 사업을 포함하여 소셜 임팩트 투자, 소셜 임팩트 보증 등의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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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준 국내 소셜벤처기업 수가 2448개로 전년대비 12.1%(264개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균 매출액은 28억원으로 전년대비 4억5000만원 가량 증가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기준 소셜벤처기업으로 판별된 2448개사 중 설문조사에 응답한 1856개사에 대해 분석해 '2022년 소셜벤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중기부는 혁신기업의 사회적 가치실현과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소셜벤처 판별·가치측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태조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2022년 소셜벤처기업 수는 2019년 998개사, 2020년 1509개사, 2021년 2184개사, 2022년 2448개사로 매년 증가해왔다.
지역별로는 소셜벤처기업들도 수도권 집중 현상을 보였다. 수도권 기업은 824개사(44.4%)로 가장 많았고 영남권 399개사(21.5%), 호남권 270개사(14.5%), 충청권 258개사(13.9%), 강원·제주 105개사(5.7%) 순으로 이어졌다. 이들의 평균 업력은 7.8년으로 일반 벤처기업(10.6년)보다 짧았다. 업력 7년 이내 스타트업이 54.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37.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보통신업(14.7%), 도매 및 소매업(9.7%), 전문, 과학·기술 서비스업이 7.9% 순이었다.
소셜벤처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8억원을 기록했다. 평균 매출액 역시 2019년 17억원에서 매년 성장했다. 평균자산도 31억원으로 2019년 22억원보다 증가했다. 소셜벤처기업이 양적으로는 물론 재무적으로도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평균 고용인원은 21.6명으로 집계됐다. 정규직이 19.3명(89.5%), 비정규직이 2.3명이었다. 특히 장애인·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고용한 비율은 69.0%로 평균 11.5명의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있었다. 만 55세 이상 고령자 고용인원이 평균 8.0명, 장애인은 평균 1.9명이었다. 중기부는 일자리 관련 사회문제에 소셜벤처기업이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혁신성장성 측면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었다. OECD(경제개발협력기구), EU(유럽연합) 기준 기술기반업종에 해당하는 비율이 71.%에 달했고, R&D(연구개발) 조직·인력 보유 비율도 62.7%를 기록했다. 보유한 지식재산권 수도 평균 6.6건으로 전년대비 1.2건 증가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소셜벤처기업들은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과 더불어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혁신성장성 측면에서도 발전을 지속해 오고 있다"며 "소셜벤처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일반 창업지원 사업을 포함하여 소셜 임팩트 투자, 소셜 임팩트 보증 등의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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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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