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울산교육감, 취임 후 첫 대규모 인사…승진·전보 등 502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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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창수 울산교육감이 취임 후 첫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울산시교육청은 2024년 1월 1일 자 지방공무원 502명에 대한 승진과 전보 등 정기인사를 20일 발표했다.
울산시교육청은 교육 지원 중심 행정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한 조직개편을 이번 인사에 반영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전보점수제와 기관 및 부서 특성, 개인의 직무능력, 희망지, 주거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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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취임 후 첫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울산시교육청은 2024년 1월 1일 자 지방공무원 502명에 대한 승진과 전보 등 정기인사를 20일 발표했다.
대상자는 승진 66명, 전보 319명, 신규임용 52명, 교육훈련파견 10명, 퇴직준비교육 19명, 퇴직 18명, 복직 등 18명이다.
이번 인사로 최종길 지방부이사관이 정책관에서 행정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4급 승진자는 정책관실 김정현 정책관리팀장, 감사관실 손혜영 청렴총괄팀장, 김숙현 울산동부도서관장, 교육파견 김경희, 교육파견 김정수 등 5명이다.
울산시교육청은 교육 지원 중심 행정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한 조직개편을 이번 인사에 반영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중부도서관 사서직 김숙현 관장이 4급 동부도서관장으로 승진한 것이 눈에 띈다.
그동안 울산중부도서관은 울산시교육청이 위탁관리해 왔으나 내년부터는 울산중구청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게 돼 울산중부도서관이 교육청 운영 기관에서 폐지된다.
이번 김 관장의 승진은 도서관 운영의 전문성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담았다는 게 울산시교육청의 설명이다.
한편 조직개편과 관련해 울산시교육청은 유보통합기획, 유보통합조정, 교육활동보호, 학생통합지원, 디지털교육, 복지급여관리 등 본청에 신설되거나 개편되는 업무에 인력을 배치했다.
교육지원청도 학생맞춤지원, 늘봄학교지원에 따른 변경사항을 반영해 인력을 배치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전보점수제와 기관 및 부서 특성, 개인의 직무능력, 희망지, 주거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다양한 교육행정 수요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행정인력을 양성하고자 내년부터 울산교육연수원 미래인재양성과정에 6급 10명을 교육 파견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천창수 교육감 취임 후 이뤄지는 대대적인 이번 정기인사로 인사 행정의 신뢰를 확보하고 직원의 사기를 진작하며 조직의 성과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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