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우, 임영웅 만날 뻔 “‘미스터트롯1’ 나가려 했지만 ♥아내가 말려”

김나연 기자 2023. 12. 2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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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연우. TV조선 제공



‘미스트롯3’ 마스터 김연우가 트로트에 도전하고픈 욕심을 드러냈다.

20일 오리지널 트로트 오디션 TV조선 ‘미스트롯3’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재용 국장과 김하나 PD를 비롯해 마스터로 출연하는 가수 장윤정, 김연자, 진성, 방송인 붐, 가수 장민호, 김연우, 은혁이 참석했다.

‘미스트롯3’는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넘치는 끼와 매력으로 무장한 72인의 예비 트로트 여제들이 불꽃 튀는 경연을 벌이는 프로그램으로, 송가인과 양지은을 배출한 TV조선의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후속작이다.

이날 김연우는 “제가 오디션을 많이 본 가수가 아니다. 사실 저도 ‘미스터트롯1’에 나오려고 했다”며 “진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장민호는 “혹시 나오신 것 아니냐. 그때 복면 쓰신 ‘삼식이’ 아니냐”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우는 “아니다”라며 손사래를 치더니 “진짜 처음 이야기 하는 거다. ‘미스터트롯1’에 출전하려고 했는데, 집에 계신 분(아내)이 ‘오빠 그건 아니다’라고 했다. 저는 아직도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미스트롯3’는 21일 목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첫 방송된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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