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외교부 국장, 중국서 한중관계·한반도 문제 논의

지난달 말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이후 한중관계의 후속 흐름이 주목받는 가운데 한중 외교부 국장이 중국에서 양자 협의를 하고 한중관계 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최용준 외교부 동북아국장은 어제(19일) 류진쑹 중국 외교부 아시아 담당 국장과 광둥성 선전시에서 만났습니다.

양측은 올해 한중관계 현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협의에 대해 "외교 채널을 통한 소통과 원활한 흐름을 계속 이어 나갈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하에 개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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