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포 떼고도… 맨시티, 우라와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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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데뷔전에서 우라와 레즈(일본)를 대파했다.
맨체스터시티는 20일 오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클럽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우라와를 3-0으로 눌렀다.
맨체스터시티는 우라와의 자책골에 이어 마테오 코바치치와 베르나르두 실바의 연속골로 클럽월드컵 데뷔전에서 대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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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홀란·더브라위너 결장
23일 플루미넨시와 결승전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데뷔전에서 우라와 레즈(일본)를 대파했다. 맨체스터시티는 주포 엘링 홀란과 야전사령관 케빈 더브라위너의 결장에도 막강한 모습을 보였다.
맨체스터시티는 20일 오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클럽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우라와를 3-0으로 눌렀다. 맨체스터시티는 우라와의 자책골에 이어 마테오 코바치치와 베르나르두 실바의 연속골로 클럽월드컵 데뷔전에서 대승을 챙겼다.
맨체스터시티는 유럽에서 손꼽히는 강호이지만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처음 정상을 차지, 우승팀에 주어지는 클럽월드컵행 티켓을 처음 획득했다.
맨체스터시티는 오는 23일 같은 장소에서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 플루미넨시(브라질)와 우승을 다툰다. 맨체스터시티와 플루미넨시 모두 처음 출전했기에 승리팀은 창단 이후 첫 클럽월드컵 왕좌에 오르게 된다. 맨체스터시티는 143년 전인 1880년, 플루미넨시는 121년 전인 1902년에 설립됐다. 2007년과 2017년에 이어 3번째 클럽월드컵에 참가한 우라와는 사상 첫 결승 진출을 노렸으나 실패, 오는 22일 알아흘리(이집트)와 3∼4위 결정전을 치른다.
맨체스터시티는 부상에서 회복 중인 홀란과 더브라위너를 기용하지 못했으나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통계전문사이트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맨체스터시티는 점유율에서 74-26%, 슈팅에서 25-2개, 유효 슈팅에서 9-0개로 우라와를 크게 앞섰다.
맨체스터시티는 전반 46분 우라와의 자책골로 선제 득점을 올렸다. 마테우스 누네스가 박스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우라와 수비수 마리우스 호이브라텐이 왼발로 걷어내려다가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기세가 오른 맨체스터시티는 후반 7분 코바치치가 추가골을 넣었다. 카일 워커가 중원에서 전방으로 패스를 보냈고, 코바치치가 받은 후 문전으로 돌파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맨체스터시티는 2-0으로 앞선 후반 14분 실바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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