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남편이 츤데레 스타일, 본인이 서포트할테니 방송 하라고 해"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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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빽가, 이현이가 출연했다.
20일(수)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빽가, 이현이가 '빽현의 소신 발언'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연애·결혼 관련 사연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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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빽가, 이현이가 출연했다.
20일(수)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빽가, 이현이가 '빽현의 소신 발언'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연애·결혼 관련 사연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박명수는 "얼마 전에 광화문에서 '라디오쇼' 공개방송을 한 후 뒷풀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추운 날 너무 고생해서 스태프들과 밥을 먹었다. 거기에 빽가 씨가 와주셨다. 아무도 안 오셨는데 빽가 씨만 와주셨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빽가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빽가가 "아니다. 약속을 했으니까 늦게라도 참여를 했다"라고 말하자 박명수가 "그런데 빽가 씨가 매니저를 부르더라. 매니저를 상석에 앉히고 삼겹살을 4인분 정도 시켜서 맛있게 드시고 가셨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저는 1인분도 안 먹었다"라며 빽가가 "매니저가 다 먹었다. 그런데 웃긴 게 처음 갔을 때 '빽가야, 너무 고맙다. 형이 한 번은 네가 부르면 무조건 갈게' 라고 하셨는데 갈 때 되니까 '야, 너 한 끼 때우러 왔어?' 라고 버럭하시더라"라고 설명해 또 웃음이 터졌다.
이후 "남편이 다정함이 몸에 배어 싸울 때마저 감동 받는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박명수가 "남편에게 감동 받았던 순간, 언제냐? 남편 자랑 좀 해보시라"라고 묻자 이현이가 "저희 남편도 약간 이런 츤데레 스타일이다. 항상 잔소리와 화가 많은데 그런데 육아를 도맡아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현이는 "제가 되게 힘들어했다. 요 몇 년 스케줄도 많고 너무 힘든 거다. 그래서 '왜 아이가 있는 여자 방송인이 없는지 알겠다' 이 얘기를 했다. 왜냐하면 아이 키우면서 일 병행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직장인처럼 규칙적인 생활도 아니니까. 그래서 '내가 해보니까 왜 아이 있는 엄마 방송인이 없는지 알겠어' 라고 했더니 남편이 되게 무뚝뚝한데 '너는 해' 라고 하더라. 본인이 서포트할테니까. 저는 그게 요 몇 년간 가장 감동 받은 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빽가에게도 박명수가 "예전에 여자친구에게 감동 받은 순간 있었냐?"라고 묻자 빽가는 "저는 항상 여자친구를 만나면 제가 돈을 쓰는 편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여자친구가 진지하게 얘기하더라. 너무 고맙다고, 자기가 돈을 열심히 벌어서 언젠가 포르O를 사주겠다고 하더라. '언젠가'라는 말이 붙었지만 저는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 맨날 차를 사달라고만 했지. 말이라도 그렇게 해줘서 감동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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