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등 상습체납 228명 명단 공개…개인 최고액 4,483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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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올해 관세 등을 고액 상습 체납한 228명의 명단을 오늘(20일) 공개했습니다.
공개 대상자는 2억 원 이상의 관세나 내국세 등을 1년 넘게 체납한 사람입니다.
신상이 공개된 228명의 총 체납액은 1조 2,576억 원입니다.
장 씨는 장기간 타인 명의로 참깨를 수입하면서 관세 등을 내지 않아 2019년부터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랐고, 3년째 체납액이 가장 많은 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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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올해 관세 등을 고액 상습 체납한 228명의 명단을 오늘(20일) 공개했습니다.
공개 대상자는 2억 원 이상의 관세나 내국세 등을 1년 넘게 체납한 사람입니다.
신상이 공개된 228명의 총 체납액은 1조 2,576억 원입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공개 대상은 21명 줄었지만, 체납액은 2,569억 원(25.6%) 늘었습니다.
개인은 168명, 법인은 60개 업체입니다.
개인 중에 체납액이 가장 많은 사람은 농산물 무역 개인 사업자인 장 모(69세) 씨로 체납액이 4,483억 원입니다.
장 씨는 장기간 타인 명의로 참깨를 수입하면서 관세 등을 내지 않아 2019년부터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랐고, 3년째 체납액이 가장 많은 개인입니다.
법인 중에는 초록나라가 체납액이 218억 원으로 가장 많습니다.
농산물무역업을 하는 업체로 자유무역지대에 입주한 다른 업체 명의로 수입해 관세를 포탈했습니다.
자세한 명단은 관세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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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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