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기업금융 명가 부활 등 변화 첫해…실적은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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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지주(316140) 회장이 직원 메시지를 통해 올해를 기업금융 명가 부활 등 변화의 첫걸음을 시작한 해라고 평가하면서도 실적 등에는 아쉬움이 있다고 평가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최근 우리금융 직원들에 메시지를 보내 "신뢰 회복이라는 큰 목표를 갖고 기업문화 혁신, 기업금융 명가 부활, 상생금융 실천 등 어렵지만 해야만 했던 변화의 첫 발걸음을 시작한 한 해"였다면서도 "모든 게 좋을 수 없듯 실적에서는 여전히 아쉬움이 남아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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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임종룡 우리금융지주(316140) 회장이 직원 메시지를 통해 올해를 기업금융 명가 부활 등 변화의 첫걸음을 시작한 해라고 평가하면서도 실적 등에는 아쉬움이 있다고 평가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최근 우리금융 직원들에 메시지를 보내 "신뢰 회복이라는 큰 목표를 갖고 기업문화 혁신, 기업금융 명가 부활, 상생금융 실천 등 어렵지만 해야만 했던 변화의 첫 발걸음을 시작한 한 해"였다면서도 "모든 게 좋을 수 없듯 실적에서는 여전히 아쉬움이 남아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부족함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우리가 가진 저력을 믿는다면 앞으로 보다 더 나은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며 "제가 앞장설 테니 여러분들이 함께 힘을 더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임 회장은 "우리금융이 가장 신뢰받는 금융그룹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며 "우리라는 이름으로 만드는 수많은 변화를 누구보다 여러분들이 기대하고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3월 취임한 임종룡 회장은 비은행 확대 등 어려운 과제를 떠안고 1년차 임기를 보냈다.
4대 금융지주 중 한 곳인 우리금융은 실적 순위가 4위권에서 머무는 등 임 회장 체제 이후 순이익 개선을 위한 강도 높은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보면 KB금융의 당기순이익이 4조3704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신한금융(3조8183억원), 하나금융(2조9779억원), 우리금융(2조4383억원) 등 순이었다. 우리금융은 지난 2분기까지는 농협금융지주에 잠시 실적 순위기 밀리기도 했으나, 3분기 들어 재역전했다.
fells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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