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우크라 지원예산 연내 처리 불가…“내년 초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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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둘러싸고 교착 상태에 빠진 예산안 협상이 연내 타결될 수 없다고 현지 시각 20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을 둘러싼 의회의 교착 국면이 장기화하면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다만, 연내 예산안 처리 불발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중단으로 귀결되진 않는다고 AFP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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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둘러싸고 교착 상태에 빠진 예산안 협상이 연내 타결될 수 없다고 현지 시각 20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와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이날 예산안에 대한 공동 성명에서 "남은 사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내년 초에는 상원이 신속한 조처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연내 남은 기간에 상원과 행정부 협상단이 협상 타결을 위해 선의를 갖고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난제가 있지만 우리는 남부 국경의 필요 사항을 해결하고 이스라엘, 우크라이나, 인도-태평양 지역의 심각한 위협에 직면한 동맹 및 파트너들을 돕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며 "상원은 이들 국가 안보에 대한 도전에 응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년간 3차례 미국을 방문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지원 요청은 당분간 실현되기 어렵게 됐습니다.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을 둘러싼 의회의 교착 국면이 장기화하면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다만, 연내 예산안 처리 불발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중단으로 귀결되진 않는다고 AFP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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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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