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태평양함대 사령관 "미중정상회담 후 중국 위험한 행동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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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이 지난달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코에서 열린 이후 중국군이 미국을 상대로 위험한 군사적 행동을 중단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아랍권 매체 알아라비아 등에 따르면 미국 태평양함대 존 아킬리노 사령관은 전날 일본 도쿄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공중과 해상에서 (중국 측의) 근접 요격과 위험한 행동에 대해 우려해 왔는데 (미중 정상) 회담이후에는 그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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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중 정상회담이 지난달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코에서 열린 이후 중국군이 미국을 상대로 위험한 군사적 행동을 중단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아랍권 매체 알아라비아 등에 따르면 미국 태평양함대 존 아킬리노 사령관은 전날 일본 도쿄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공중과 해상에서 (중국 측의) 근접 요격과 위험한 행동에 대해 우려해 왔는데 (미중 정상) 회담이후에는 그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킬리노 사령관은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이는 (양국 관계 개선에) 매우 유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군 전투기들은 미국 등 서방국 군용기를 대상으로 근접비행, 교란탄 방출 등 위험한 도발을 감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중국 선박들이 남중국해와 동중국해 내에서 미군과 동맹국들의 함정들을 위협하기도 했다.
지난 5월 미 국방부는 동중국해 상공에서 중국 전투기가 미국 군용기에 근접 비행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중국 측이 위험한 행동을 중단한 것은 미중 관계 신호로도 평가될 수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1월 1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회담을 갖고, 군대군 대화 재개, 펜타닐(마약성 진통제) 협력 등을 합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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