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만난 한·중 대표 기업인… 소재·부품 등 공급망 원활화 협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4년 만에 직접 만나 소재·부품 등 공급망 원활화를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커진 양국 간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비즈니스 환경 개선과 경제협력 강화, 시너지 효과를 위한 공동 연구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4년 만에 직접 만나 소재·부품 등 공급망 원활화를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커진 양국 간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비즈니스 환경 개선과 경제협력 강화, 시너지 효과를 위한 공동 연구도 진행하기로 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와 함께 ‘제4회 한·중 기업인 및 전직 정부 고위인사 대화’를 개최했다.
한국 측은 위원장인 유일호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서진우 SK그룹 부회장, 명노현 LS그룹 부회장, 신현우 한화 사장 등이, 중국 측은 위원장인 비징취안 상무부이사장과 닝지저 부이사장 등 CCIEE 대표들 등 15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무역자유화 촉진 공동 노력 △경영 환경 개선, 지식재산권 보호 등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후속협상 촉진 △의료, 보건 등 메디컬 헬스케어 협력 △소재·부품 등의 안정적인 공급망 협력과 아시아 공급망 구축 협력 등에 합의했다.
최 회장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상의 회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송년간담회에서 “기업에 있어 중국은 감정이 아니라 이성적 게임”이라며 “생존의 문제”라고 밝혔다.
그는 “좋은 싫든 아직도 중국이 우리(한국)한테는 최대 교역국으로 중국과 우리가 협력해야 할 것은 계속해서 해나가야 한다”며 “미국과 중국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하는 전략을 펼치는 나라는 거의 없다. 미·중 갈등이라고 하지만 미국 기업이 훨씬 더 중국을 많이 방문하고 계속 투자를 약속하며 움직인다”고 말했다.
김만용 기자 myki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달리는 고속버스에 날아온 루프톱텐트…대형사고 발생
- 이재용 딸과 임세령, 블랙핑크 리사와 식사…태국 미셰린 식당서 포착
- 원주 18층 아파트 옥상서 애정행각 벌인 젊은 남녀 목격
- “수안보 온천 여탕에 남성들 불쑥”…알몸상태 30대女 경찰 신고
- 동계 훈련 앞두고 ‘고깃값’ 벌러 돈 빌리러 다니는 북한 장교들...“군 내부 재정난 심각”
- 한파 속 설악산 오른 남녀 산악회원…숨진 채 발견
- ‘14세’ 김규래, 20대 스태프와 열애설… “법적 조치 검토”
- 버거를 두 손가락으로? 마카롱 크기된 맥도널드 피시버거
- 백종원, 국민신문고에 신고 당했다… “엄청난 배신감”
- 조민 “아빠 같은 사람 남친으로 싫어” ‘부산남자 전형’이라는 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