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尹사단처럼 한번 해먹자 한적 없어"… `86역할론` 강조한 임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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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3기 의장을 지낸 86세대 대표 주자 중 하나인 임종석 전 실장은 "우리들이 과거 군 하나회나 '윤석열 사단'처럼 우리끼리 모여 '한 번 해먹자' 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는데요.
임 전 실장은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과정에 '뺄셈 정치'는 안 된다. 86세대가 윤석열 정부와 싸우는 동시에 새로운 시대로 가는 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86 역할론'을 오히려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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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3기 의장을 지낸 86세대 대표 주자 중 하나인 임종석 전 실장은 "우리들이 과거 군 하나회나 '윤석열 사단'처럼 우리끼리 모여 '한 번 해먹자' 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는데요.
당내에서 제기되는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퇴진론과 관련해 "집단적으로 몰아 '퇴출 대상'이라고 하는 것은 정치적 공격"이라고 반박한 것이죠.
임 전 실장은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과정에 '뺄셈 정치'는 안 된다. 86세대가 윤석열 정부와 싸우는 동시에 새로운 시대로 가는 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86 역할론'을 오히려 강조했습니다.
尹정부와 싸우는 동시에 새시대 문 열어주는 역할해야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밤샘토론·끝장토론 해보고 싶어
임 전 실장은 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 "누가 뭐래도 이 정부 국정운영에 책임이 있는 황태자"라고 평가했는데요. 그러면서 "한 장관 같이 책임 있는 사람과 밤샘 토론이든 끝장 토론이든 해보고 싶다"고 했죠.
임 전 실장은 "지금이야 따뜻한 품에 있지만 현실 정치가 얼마나 냉혹하고 어려운지 뼈저리게 느끼리라고 본다"며 "한 장관이 국민의힘 선거를 지휘하면 민주당으로서는 환영할 바"라고 말했습니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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