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병원성 AI 발생 농가 17곳으로 늘어

박웅 2023. 12. 2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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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에서 고병원성 AI 발생 농가가 17곳으로 늘었습니다.

전라북도 방역 당국은 김제시 부량면 한 육용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항원이 발견돼 오리 1만 5천 마리를 예방적 처분했으며, 익산시 함열읍 산란계 농장에서도 H5형 항원이 발견돼 고병원성 여부를 정밀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철새도래지가 있는 익산, 김제, 부안 지역에 소독 차량을 두 배 가까이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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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전북 지역에서 고병원성 AI 발생 농가가 17곳으로 늘었습니다.

전라북도 방역 당국은 김제시 부량면 한 육용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항원이 발견돼 오리 1만 5천 마리를 예방적 처분했으며, 익산시 함열읍 산란계 농장에서도 H5형 항원이 발견돼 고병원성 여부를 정밀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철새도래지가 있는 익산, 김제, 부안 지역에 소독 차량을 두 배 가까이 늘렸습니다.

아울러 농가에는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아 소독 효과가 좋은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에 농장 소독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웅 기자 (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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