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장 “오후 2시 예산안 합의 발표…내일 처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두고 갈등을 빚었던 여야가 20일 예산안 처리에 합의했다.
김 의장은 '21일 열리는 본회의는 예산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인가' 묻는 질문에 "그렇게 될 가능성이 많다. 여야가 또 (추가) 합의하면 다른 것도 붙일 수 있지만 그렇게 될 것이다"라고 답했다.
앞서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으로 설정한 20일을 하루 앞둔 19일 예산안 합의를 위한 막판 협상에 돌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예산안은 오늘 오후 2시에 합의 발표할 것”이라며 “본회의는 오후 2시 30분부터 하고 예산안 자체는 시트작업을 해야 해서 (처리는) 내일(21일) 오전 10시로 넘어간다”고 밝혔다.
여야가 예산안에 최종적으로 합의하면 정부는 곧바로 시트작업(예산명세서 작성)에 돌입한다. 시트작업에는 통상적으로 10~11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따라 여야는 21일 오전 10시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김 의장은 ‘21일 열리는 본회의는 예산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인가’ 묻는 질문에 “그렇게 될 가능성이 많다. 여야가 또 (추가) 합의하면 다른 것도 붙일 수 있지만 그렇게 될 것이다”라고 답했다.
앞서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으로 설정한 20일을 하루 앞둔 19일 예산안 합의를 위한 막판 협상에 돌입했다. 여야는 656조9000억 원 규모의 전체 예산안 중 중점 예산인 연구개발(R&D)과 정부 특수활동비, 공적개발원조(ODA), 새만금 사업, 지역사랑화폐 관련 예산 등 약 56조9000억 원의 증·감액 여부를 두고 이견을 보여왔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벌금형’ 이경 “밤에 무서운데 여자가 보복운전 했겠나”
- 檢, 송영길 변호인 외 접견 금지…아내 “전두환 때도 가족 면회 가능”
- ‘멀쩡한 산 깎아 태양광’…한전 부담 늘린 ‘이 제도’ 폐지
- 경복궁 낙서 모방범 “예술했을 뿐, 안 죄송해…난 미스치프의 어린양”
- 김기현 페북에 ‘국민의힘 퇴사’ 해프닝…“당적에 변동 없다”
- 中 탑승객 수화물서 나온 간식…치사율 100% 이 바이러스 나왔다
- 등굣길 초등생 납치뒤 “2억 보내라”…40대男 긴급체포
- 화장실 청소 장애노동자 조롱한 운동부 중학생들 출전정지
- 임종석, 86 용퇴론에 “‘퇴출 대상’이라는 건 정치적 공격”
- 김진표 의장 “오후 2시 예산안 합의 발표…내일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