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전북도당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 중단해야”

오중호 2023. 12. 2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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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전북도당이 오늘(2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대 양당이 추진하는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정한 병립형 회귀는, 극단적인 혐오 정치와 대결 정치를 부추기고 지역 감정 등 정쟁을 반복시킬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기득권 대결 청산과 국민 통합 정치 등 정치 개혁을 약속한 만큼, 위성정당 방지법을 처리해 현행 선거제를 유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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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정의당 전북도당이 오늘(2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대 양당이 추진하는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정한 병립형 회귀는, 극단적인 혐오 정치와 대결 정치를 부추기고 지역 감정 등 정쟁을 반복시킬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기득권 대결 청산과 국민 통합 정치 등 정치 개혁을 약속한 만큼, 위성정당 방지법을 처리해 현행 선거제를 유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현재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촛불 혁명의 성과로, 극단적 양당 체제를 극복하고 다당제 연합 정치를 실현하는 진일보한 제도라고 강조했습니다.

오중호 기자 (ozo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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