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자산·재생에너지 고수익"....31억 가로챈 사기 조직 검거
구석찬 기자 2023. 12. 20. 11:42
76명 붙잡아 14명 구속…2021년부터 지난 5월까지 투자자 193명 피해
원금 보장과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금을 가로채는 사기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상 자산과 재생에너지 상품에 투자하라고 속인 뒤 투자금만 받아 챙긴 혐의로 76명을 검거했습니다.
이중 주도적으로 범행을 일삼은 자금세탁책 등 14명은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2021년부터 지난 5월까지 가상 자산 투자 리딩으로 고수익을 내주겠다고 접근해 193명으로부터 31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직은 총책을 비롯해 피해자들을 속이는 기망 총책, 바람잡이, 자금세탁책, 현금 인출책 등으로 역할을 나눠 운영했습니다.
SNS로 피해자들을 가짜 투자 사이트로 유인한 뒤 해외 유명 가상 자산 투자 전문가를 사칭하며 회원들에게 매수 종목을 무작위로 안내하고 바람잡이가 허위 수익률 인증 사진으로 현혹하는 수법이었습니다.
피해자 중 2억 원 넘게 돈을 입금했다가 모두 날린 경우도 있었습니다.
반면 총책은 고급 스포츠카를 여러 대 소유하는 등 호화 생활을 누렸습니다.
총책과 기망 총책 등 일부는 해외로 달아나 경찰은 현재 인터폴 적색 수배를 내렸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상 자산과 재생에너지 상품에 투자하라고 속인 뒤 투자금만 받아 챙긴 혐의로 76명을 검거했습니다.
이중 주도적으로 범행을 일삼은 자금세탁책 등 14명은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2021년부터 지난 5월까지 가상 자산 투자 리딩으로 고수익을 내주겠다고 접근해 193명으로부터 31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직은 총책을 비롯해 피해자들을 속이는 기망 총책, 바람잡이, 자금세탁책, 현금 인출책 등으로 역할을 나눠 운영했습니다.
SNS로 피해자들을 가짜 투자 사이트로 유인한 뒤 해외 유명 가상 자산 투자 전문가를 사칭하며 회원들에게 매수 종목을 무작위로 안내하고 바람잡이가 허위 수익률 인증 사진으로 현혹하는 수법이었습니다.
피해자 중 2억 원 넘게 돈을 입금했다가 모두 날린 경우도 있었습니다.
반면 총책은 고급 스포츠카를 여러 대 소유하는 등 호화 생활을 누렸습니다.
총책과 기망 총책 등 일부는 해외로 달아나 경찰은 현재 인터폴 적색 수배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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