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760억 원대 전세사기 혐의 2명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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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무자본 갭 투자로, 7백60억 원대 전세사기를 벌인 2명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4부는 서울 일대에서 주택 3백10여 채를 사들이면서, 동시에 임차인 2백63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7백60억 원을 가로챈 투기업자와 부동산 컨설팅업자 등 2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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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무자본 갭 투자로, 7백60억 원대 전세사기를 벌인 2명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4부는 서울 일대에서 주택 3백10여 채를 사들이면서, 동시에 임차인 2백63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7백60억 원을 가로챈 투기업자와 부동산 컨설팅업자 등 2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새로 계약한 빌라 분양 대금을 임차인 전세 보증금으로 치르는 방식으로 주택을 사모았는데, 임차인 몰래 분양 대금보다 비싸게 전세 보증금을 설정한 뒤, 보증금 15%을 미리 나눠 가지는 방식으로 처음부터 보증금을 빼돌렸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지인 기자(z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54924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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