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에 '울산' 넣은 BNK경남은행…"지역상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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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동안 울산시 시금고를 맡고 있는 BNK경남은행이 지역 내 영업점·출장소 간판을 '울산' 명칭이 포함된 것으로 바꿔 달았다.
울산시가 시금고 선정 과정에서 BNK경남은행이 울산권역을 영업권으로 삼고 있는 만큼 사명에 '울산'을 넣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한 게 일부 받아들여진 것이다.
경남은행의 공동브랜드 제작은 지난 10월 시금고 재선정 과정에서 울산시와 체결한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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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경남은행' 대신 '울산 경남은행'으로 간판 교체
27년 동안 울산시 시금고를 맡고 있는 BNK경남은행이 지역 내 영업점·출장소 간판을 '울산' 명칭이 포함된 것으로 바꿔 달았다.
울산시가 시금고 선정 과정에서 BNK경남은행이 울산권역을 영업권으로 삼고 있는 만큼 사명에 '울산'을 넣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한 게 일부 받아들여진 것이다.
울산시와 BNK경남은행은 최근 울산시청에서 '공동브랜드 현판식'을 개최했다.
새롭게 제작된 공동브랜드는 경남은행 명칭 또는 CI 변경 없이 울산시의 심벌마크를 삽입한 특화된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또 기존 '경남은행' 대신 '울산 경남은행'이라는 명칭이 사용됐다.
이 공동브랜드는 울산지역 내 30여곳의 영업점·출장소 간판 등에 사용된다.
경남은행의 공동브랜드 제작은 지난 10월 시금고 재선정 과정에서 울산시와 체결한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다만 간판에 '울산'이 포함됐지만 공식적인 사명 변경은 아니다.
사명을 바꾸려면 주주총회를 거치고 금융감독원의 심의를 거쳐야 하는 등 절차가 까다로운 만큼 지역 내 지점 간판과 직원들의 명함 등에 '울산'을 넣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예경탁 은행장은 "BNK경남은행은 울산의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울산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울산에 큰 힘이 되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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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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