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 집값은 얼마?…9년째 1위한 ‘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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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 가장 비싼 집은 어딘지 집계 결과가 나왔습니다.
재벌 회장 가운데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집이 9년째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류선우 기자, 이명희 회장 집값, 얼마나 됩니까?
[기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자택의 내년 공시가격은 285억7천만원으로 올해보다 1.9% 올랐습니다.
이 단독주택은 연면적 2천861.8㎡ 규모로 지난 2016년 표준 단독주택으로 편입된 이후 공시가격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2위는 이해욱 DL(옛 대림그룹) 회장의 강남구 삼성동 주택, 3위는 삼성그룹 호암재단이 용산구 이태원동에 보유한 삼성그룹의 영빈관인 승지원으로 나타났고요.
4위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보유한 용산구 이태원동 주택이었습니다.
공시가격 상위 단독주택 10곳 중 7곳은 용산구에 있었고, 순위는 1년 새 변동이 없었습니다.
[앵커]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도 21년째 그대로라고요?
[기자]
표준지 가운데 서울 중구 충무로 1가 네이처리퍼블릭 부지의 내년 공시지가가 1㎡당 1억7천540만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 부지의 공시지가는 코로나19 사태로 상권이 타격을 받으면서 2년 연속 떨어졌다가 소폭 올랐습니다.
전국 땅값 2위인 명동2가 우리은행 부지는 내년 공시지가가 1억7천400만원으로, 올해보다 0.8% 올랐고요.
3위인 충무로2가의 옛 유니클로 부지는 내년 공시지가가 올해와 같았습니다.
땅값 4위인 충무로2가의 토니모리 부지는 0.8% 비싸졌습니다.
표준지 공시가 1~8위는 모두 중구 명동 일대로 올해와 변동이 없었고요.
원래 10위였던 서초동 업무 용지가 3.6% 오르며, 역삼동 업무용지를 제치고 9위로 올랐습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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