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규 목포대 교수, '2023년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 최우수상 수상

기술개발과 보급·확산 기여 공로…양식 어가 이익 증대 위해 노력

임한규 목포대 해양수산자원학과 교수(오른쪽)가 ‘2023년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에서 산업진흥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목포대학교

국립목포대는 임한규 해양수산자원학과 교수가 지난 19일 해수부 주최,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에서 산업진흥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임 교수는 '고부가가치 가자미류 수정란 연중 생산 기반 구축 및 생산성 향상' 기술개발과 보급·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연구로 SCI급 8편을 포함한 총 10편의 논문을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게재했으며 9건의 특허 출원·등록, 6건의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또 해수부 공모 R&D 사업인 '빅데이터 기반 양식 생산성 향상 기술개발'(5년, 175억원), '수산종자 검인증 기술개발'(7년, 93억원) 등의 총괄 연구책임자로 수산 양식업 기술개발과 우리나라 수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 교수는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과학화된 양식 산업 발전 전략 활용 및 양식 어가의 이익 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 해양수산자원학과는 내년부터 수산생명의학과로 개편·운영해 더욱 전문성 있는 지역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