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투명 디스플레이 공개”…현대모비스, CES서 혁신기술 선봬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12. 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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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자동차 실내에 더 큰 공간감을 선사할 '투명 디스플레이'를 'CES 2024'에서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CES에서 현대모비스는 즉시 양산이 가능한 20종의 모빌리티 신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홀로그램 광학소자 기술을 적용한 투명 디스플레이는 투명 패널에 선명한 영상 투사를 구현하면서, 일반 디스플레이 대비 운전자들에게 탁 트인 공간감과 더 큰 개방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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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CES 2024에서 공개할 예정인 투명 디스플레이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실내에 더 큰 공간감을 선사할 ‘투명 디스플레이’를 ‘CES 2024’에서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CES에서 현대모비스는 즉시 양산이 가능한 20종의 모빌리티 신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는 고부가가치 첨단 기술이 집약된 ‘혁신 디스플레이’ 시리즈를 비롯해 ‘통합 충전 제어 모듈(고출력 ICCU)’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들이 고객사 전용 공간에서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와 ‘스위블 디스플레이’를 필두로 OLED급 성능을 LCD로 구현한 ‘QL 디스플레이’, ‘3D 디스플레이‘ 등 첨단 선행 디스플레이 기술이 총출동한다.

현대모비스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집약된 실증차 티저 이미지. CES 2024에서 첫선을 보인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특히 홀로그램 광학소자 기술을 적용한 투명 디스플레이는 투명 패널에 선명한 영상 투사를 구현하면서, 일반 디스플레이 대비 운전자들에게 탁 트인 공간감과 더 큰 개방감을 선사한다. 차량 전면 유리에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운전자가 크게 시선을 이동하지 않아도 각종 디스플레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22kW ICCU도 선보인다. ICCU는 전기차 충전과 구동의 핵심으로, 직류 교류 충전장치와 통신 장비 등을 통합한 전력변환 시스템이다. 출력이 높을수록 충전 속도와 효율이 개선되며, 동일한 스펙의 전기차에 22kW급 ICCU를 탑재하면 11kW급 대비 충전시간이 절반으로 단축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한편 CES에서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고객사 대상 영업에 좀 더 초점을 맞춘다. 미래 칵핏 통합솔루션(MVICS 5.0)·홀로그램 AR-HUD 등 화제를 모았던 출품 기술의 최신 버전을 비롯해 전장·전동화·램프·AAM 분야 다양한 제품들로 글로벌 고객사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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