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예산안 처리 사실상 합의…김 의장 "21일 본회의서 처리"

박기호 기자 강수련 기자 2023. 12. 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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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20일 내년도 예산안에 사실상 합의, 21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후 2시 예산안을 합의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의장은 "오늘 본회의는 오후 2시30분부터 하고 예산안 자체는 시트 작업을 해야 해서 내일로 넘어갈 것"이라고 했다.

따라서 여야가 합의안을 발표한 직후 시트작업에 돌입하고 21일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을 처리하겠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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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작업에 10~11시간 소요
김진표 국회의장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5회 백봉신사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12.1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강수련 기자 = 여야가 20일 내년도 예산안에 사실상 합의, 21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후 2시 예산안을 합의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의장은 또 21일 본회의를 소집, 예산안을 처리하겠다고 했다. 김 의장은 "오늘 본회의는 오후 2시30분부터 하고 예산안 자체는 시트 작업을 해야 해서 내일로 넘어갈 것"이라고 했다.

여야가 예산안 협상에 최종적으로 합의하면 정부는 곧바로 시트작업(예산명세서 작성)에 돌입하는 데 통상적으로 10~11시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여야가 합의안을 발표한 직후 시트작업에 돌입하고 21일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을 처리하겠다는 뜻이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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