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공급 목표, 첫해부터 달성 불투명…규제 완화 속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윤석열 정부의 270만가구 주택 공급과 관련해 "금리 상승과 자재비 상승으로 첫해부터 목표달성이 불투명하다"며 "취임하면 그 부분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도심 내 주택 공급이 많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270만가구 목표는 5년간 계획이고 첫 해 목표가 47만가구 정도"라며 "취임하게 되면 빠른 시간 내에 주택 공급이 가능한 부분을 찾아 규제를 우선 완화해서 특히 도심 내 주택공급이 많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윤석열 정부의 270만가구 주택 공급과 관련해 "금리 상승과 자재비 상승으로 첫해부터 목표달성이 불투명하다"며 "취임하면 그 부분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도심 내 주택 공급이 많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정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47만가구 인허가가 이뤄져야 되는데 10월 기준 인허가 실적이 약 58%인 27만여가구에 불과하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박 후보자는 "270만가구 목표는 5년간 계획이고 첫 해 목표가 47만가구 정도"라며 "취임하게 되면 빠른 시간 내에 주택 공급이 가능한 부분을 찾아 규제를 우선 완화해서 특히 도심 내 주택공급이 많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 후보자는 실거주 의무 폐지와 관련한 질의에 "개인적인 소신으로 실거주 의무는 폐지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국회에 법안이 상정돼있기 때문에 후보자 입장에서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지만 시장의 정상적인 흐름을 방해한다"고 답했다.
한편 전세 사기 원인이 정부 정책 실패라는 데 동의하냐는 질문에는 "정부의 직접적인 탓은 아니지만 부동산 시장 변동과 그에 따른 여파라고 본다"고 밝혔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상우 국토 내정자, 규제완화 시사…"부동산 시장 안정 가장 중요"
- 박상우 국토장관 후보 "부동산 PF리스크 최소화·다양한 주택 공급"
- [포토]선서하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 후보자
- 명태균·김영선 나란히 구속…"증거인멸 우려"
- 안전벨트 잘못 맨 '손님'…걸려서 넘어지면 '기사 잘못'? [기가車]
- 이혼 후 '위자료·양육비' 안준 아버지…"어머니 한 풀고 싶어요" [결혼과 이혼]
- [오늘의 운세] 11월 15일, 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떠나라
- '성매매 의혹' 최민환, 강남집 38억에 팔아…차익 '어마어마'
- 전 여친 때려 숨지게 한 '거제 교제폭력'男, 12년형 선고
- 코오롱, 3분기 영업손실 166억...적자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