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 2600선 눈앞…뉴욕증시 상승 마감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연말 산타랠리가 시작된 걸까요?
국내증시가 며칠간 이어진 보합권 흐름을 끝내고 일제히 반등하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도 미국 경제 연착륙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오정인 기자, 오전 금융시장 흐름은 어떻습니까?
[기자]
코스피는 장중 상승폭이 커지면서 2597선까지 올랐습니다.
2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보였던 개인이 5천700억원가량 빠지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11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1.03% 상승한 2595.13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만 나 홀로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11시 20분 기준 0.76% 오른 864.79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던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1300원 안팎까지 내려갔습니다.
[앵커]
간밤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어요?
[기자]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8% 오르며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S&P500 지수는 0.59% 올랐고요. 특히 나스닥은 2년 만에 1만5천선을 돌파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 관계자들의 매파적 발언에도 경제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은 확대되는 분위기인데요.
"현재 구체적인 금리인하 시점을 논하는 건 시기상조"라는 발언이 잇따라 나오지만, 증시 상승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주택시장 회복 기대감이 경제 연착륙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면서 상승 압력을 더했다는 평가입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