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3' 장윤정 "참가자 인성 중요하게 생각, 좋은 분들 뽑으려 해"

20일 '미스트롯3' 온라인 제작발표회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장윤정이 '미스트롯3' 심사기준에 대해 얘기했다.

20일 오전 TV조선(TV CHOSUN)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3'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박재용 국장, 김하나 PD, 장윤정, 김연자, 진성, 붐, 장민호, 김연우, 은혁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장윤정은 심사 기준에 대해 "우선 노래 실력으로 판가름이 된다"라며 "또 저는 탈락이 된 후 패자부활전으로 올라온 분들에게 신경을 많이 쓴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패자부활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사람을 어떤 기준으로 가르냐를 시청자분들이 궁금해 하실 거다"라며 "저는 그분이 어떤 분인가를 잘 살펴본다"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저는 카메라가 돌지 않을 때도 참가자를 지켜본다"라며 "저는 좋은 사람이 합격해야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무대 위 자세나 탈락한 후에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또 동료들과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를 지켜본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니나 다를까 좋은 분들이 다음 라운드에 올라가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시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스트롯3'는 대한민국 트로트 여제 송가인, 양지은의 계보를 이어갈 새로운 여제를 선발하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진출한 72인의 참가자들이 불꽃 튀는 경연을 벌일 예정이다.

'미스트롯3'는 오는 21일 오후 10시에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