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교육·역량 강화…경기교육청, 내년 교육기본계획 발표

(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일 내년 5대 정책 방향과 중점 추진 과제를 담은 '2024 경기교육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도 교육청이 발표한 5대 정책 방향은 ▲ 미래를 여는 교육 ▲ 역량을 키워가는 교육 ▲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 모두의 안전을 살피는 교육 ▲학교 중심 행정 지원 등이다.

도 교육청은 내년 경기 미래교육과정을 운영하고 31개 시·군에서 경기공유학교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또 지역 자율 예산을 확대·편성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

에듀테크 등을 활용, 미래 지향적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생의 역량을 키워나가기로 했다.

교육의 공적 책임을 확대해 학교 구성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며, 미래 지향적 교육행정 체계를 구축해 학교 업무 효율을 개선하기로 했다.

학내에서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도록 지원하며, 소통과 참여로 학교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도 교육청은 이러한 5대 정책 과제를 중심으로 14개 주요 과제, 36개 세부 과제, 90개 실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내년에는 학교의 자율 역량을 키워 구성원들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지역교육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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