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외벽 '미디어아트'로 작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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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연말을 맞이해 27일부터 영상 전시회 '청와대 국민과 함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와대의 공간적 아름다움을 첨단장비와 미디어아트 기술을 접목해 완성한 수준 높은 영상 전시회라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청와대 홍보관 내벽을 대형 미디어월로 바꿔 '청(靑).와(瓦).풍(風).경(景)'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관람객들은 미디어월을 통해 광역 드론으로 촬영한 생생한 청와대 풍경과 건축물들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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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연말을 맞이해 27일부터 영상 전시회 '청와대 국민과 함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와대의 공간적 아름다움을 첨단장비와 미디어아트 기술을 접목해 완성한 수준 높은 영상 전시회라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청와대 홍보관 내벽을 대형 미디어월로 바꿔 '청(靑).와(瓦).풍(風).경(景)'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관람객들은 미디어월을 통해 광역 드론으로 촬영한 생생한 청와대 풍경과 건축물들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영빈관은 미디어 파사드 전시관으로 변신한다. 28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영빈관 외벽에 '열두 개의 빛'이라는 전시를 개최한다. 청와대 역사를 기반으로, 현대사의 격랑 속에서 살아왔던 사람들의 고뇌와 좌절, 미래를 위한 노력과 기대를 함축하면서 동시에 이를 바라보는 현재 우리의 시선을 미디어아트 방식으로 보여주는 전시다. 특히 미디어 파사드 전시와 연계해 국민들의 새해 소망 등을 영빈관 외벽에 영상으로 상영)하는 '국민 희망 메시지' 행사도 진행한다.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희망 메시지를 받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이번 전시를 위해 작곡하고 연주한 음악이 전시를 더욱 풍부하게 꾸며줄 예정이다.
유병채 청와대관리활용추진단장은 "작년 청와대 개방에 이어 올해는 열린 공간에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담아 즐길 수 있는 청와대를 만들기 위해 힘썼다. 내년에는 청와대 문화 프로그램 등 청와대 활용방안에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더욱 폭넓게 수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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