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사회공헌 지출액 3.5조 역대 최대…'취약계층 지원'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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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업들이 사회공헌에 지출한 총금액이 약 3조5000억원에 달했다.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한 지출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한국경제인협회가 지난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26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주요 기업의 사회적 가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전체 사회공헌 지출 금액은 총 3조5367억원으로 조사됐다.
지출 분야는 취약계층 지원(25.5%)이 1순위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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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지난해 기업들이 사회공헌에 지출한 총금액이 약 3조5000억원에 달했다.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한 지출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한국경제인협회가 지난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26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주요 기업의 사회적 가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전체 사회공헌 지출 금액은 총 3조5367억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사회공헌 금액은 실태 조사를 시작한 1993년 이후 최고치다. 기업당 평균 금액은 153억원이다.
사회공헌 지출액이 전년 대비 증가한 기업은 63.5%다. 이들은 △당해 이슈에 따른 일시적 비용 증가(23.3%)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 증가 및 신규 출시(21.7%)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지원 요구 증가(17.5%)를 이유로 들었다.
지출 분야는 취약계층 지원(25.5%)이 1순위로 꼽혔다. 이어 △교육·학교·학술(16.3%) △문화예술·체육(13.6%) △지역경제 활성화(13.2%) 순으로 조사됐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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