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고 첫 졸업생 10년…이주호 부총리 직접 격려

교육부, 마이스터고 졸업생 배출 10년 기념식
멘토단에 만년필…채용 앞선 현대차에 감사패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마이스터고 첫 졸업생 배출 10주년을 기리는 행사를 갖고 격려를 전한다.

교육부는 이 부총리가 20일 오후 1시30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리는 '마이스터고 졸업 10주년 행사'에 참석해 졸업생과 교원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마이스터고는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의 다른 명칭으로 직업계열 특수목적고다. 지난 2010년 1학기부터 신입생을 모집해 2013년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 부총리는 행사에서 중등직업교육 선도모델로서 자리잡은 마이스터고의 성과를 살펴보고 졸업 10주년을 맞은 학교 21개교에 기념 동판을 수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마이스터고 학생 교육·취업을 지원해온 '마이스터 멘토단' 대표에게 만년필 등을 선물로 주고 앞으로 멘토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그간 마이스터고 학생 1000여명을 고용하는 등 정규직 채용에 앞장선 현대자동차에 감사패도 증정한다.

이 부총리는 "졸업 10주년을 맞은 21개 마이스터고의 발자취를 다른 마이스터고와 새롭게 도입될 협약형 특성화고가 뒤따를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역할 수행을 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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