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우크라이나에 45억 달러 추가지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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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45억 달러(약 5조8540억 원) 규모의 추가 지원을 할 용의가 있다고 표명했다.
20일 요미우리신문,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스즈키 슌이치(鈴木俊一) 일본 재무상은 전날 밤 화상회의 형식으로 열린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스즈키 재무상은 회의 후 기자들에게 "올해 1년 간 논의를 통해 G7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지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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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은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45억 달러(약 5조8540억 원) 규모의 추가 지원을 할 용의가 있다고 표명했다.
20일 요미우리신문,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스즈키 슌이치(鈴木俊一) 일본 재무상은 전날 밤 화상회의 형식으로 열린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세르히 마르첸코 우크라이나 재무장관도 참석했다.
스즈키 재무상은 회의 후 기자들에게 "올해 1년 간 논의를 통해 G7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지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일본으로서도 적극적으로 공헌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스즈키 재무상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분쟁은 계속되고 있다. 앞으로 복구·부흥에도 재정이 필요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G7 등 우크라이나 지원 협의에 공헌할 생각을 밝혔다.
추가 지원금은 2023년도 보정(추가경정) 예산 혹은 2024년 예산에 포함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회의는 올해 G7 의장국인 일본이 개최하는 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마지막 회의였다. 스즈키 재무상은 "국제사회에 공헌할 수 있었던 게 아니냐"고 평가했다. 내년은 이탈리아가 G7 의장국을 맡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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