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10년간 발달장애인 1천500명 고용 창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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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 10년 동안 300억원을 투입해 발달장애인 1천500명의 고용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또 전국 300곳의 소상공인 점포를 '우리 동네 선한 가게'로 선정해 지속 지원하고, 10년 동안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 2천명에게 개안수술과 인공 달팽이관 무료 수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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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 10년 동안 300억원을 투입해 발달장애인 1천500명의 고용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장광익 우리금융 브랜드부문장은 이날 오전 우리은행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우리와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미래'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금융은 발달 장애인, 소상공인, 미래세대, 다문화 가족 등을 사회공헌 4대 핵심 분야로 제시했다.
이 중 발달 장애인을 위해서는 '굿윌스토어' 점포 100개를 건립할 계획이다.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생활용품 매장이다.
이를 위해 우리금융의 공익재단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굿윌스토어를 운영해온 밀알복지재단과 지난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또 전국 300곳의 소상공인 점포를 '우리 동네 선한 가게'로 선정해 지속 지원하고, 10년 동안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 2천명에게 개안수술과 인공 달팽이관 무료 수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11년 동안 다문화 학생 5천869명에게 장학금 65억원을 지원했다. 장학생 수를 올해 600명에서 내년 80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장 부문장은 "우리금융이 올해에만 순수 기부금 기준 520억원, 132건의 사회공헌 활동을 했다"고 강조했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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