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리그, 26-27시즌부터 추춘제 실시

김영훈 기자 2023. 12. 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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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축구 J리그가 추춘제 전환을 예고했다.

이어 "J리그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시즌 전환'을 실시해야 한다고 판단해 이사회가 결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최근 리그 60개 구단 대표자가 참석하는 실행위원회에서도 시즌 전환을 두고 투표를 이어갔고, 찬성하는 구단이 52팀이 되며 전환 가능성이 높아졌다.

세계 축구의 트렌드를 이끄는 유럽이 추춘제로 운영되는 가운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역시 이번 시즌부터 전환해 이를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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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공인구 / 사진 = 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일본프로축구 J리그가 추춘제 전환을 예고했다.

J리그는 19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진행된 이사회 끝에 오는 2026-2027시즌부터 운영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J리그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시즌 전환'을 실시해야 한다고 판단해 이사회가 결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J리그는 오는 2026년부터는 8월에 리그를 시작해 그 다음해인 2027년 5월 시즌을 종료한다. 12월 둘째 주부터 2월 셋째 주까지는 겨울 휴식기로 지정돼 일정이 열리지 않는다.

앞서 J리그는 추춘제 전환을 두고 논의가 이어졌었다. 최근 리그 60개 구단 대표자가 참석하는 실행위원회에서도 시즌 전환을 두고 투표를 이어갔고, 찬성하는 구단이 52팀이 되며 전환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일본 내 적설량이 많은 곳이 있어 우려 섞인 목소리가 이어졌지만 약 두 달간의 휴식기를 부여하며 이를 해결하고자 나섰다.

일본 축구는 세계적인 추세를 따르기 위해 계속해서 시즌 전환을 꾀했다. 세계 축구의 트렌드를 이끄는 유럽이 추춘제로 운영되는 가운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역시 이번 시즌부터 전환해 이를 도모했다.

J리그는 시즌 전환이 이어진 가운데 소속팀 내 외국인 선수 비중 규정 역시 완화돼 해외 선수들의 이적 역시 용이해졌다. 치열한 경쟁과 세계적 트렌드에 맞춰 도전을 이어가며 축구 산업 전반적인 분야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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