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인베니아, 中과 206억원 규모 디스플레이 장비 수주에 '上'

정수현 기자 2023. 12. 20. 1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인 인베니아가 중국 차이나스타(CSOT)와 약 206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소식에 상한가다.

인베니아는 지난 19일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 2위인 차이나스타와 206억원 규모 디스플레이 장비 이전 및 설치 용역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최근 국내 장비기업들 사이에서 LCD 투자에 나선 차이나스타와 공급 계약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베니아도 계약을 체결한 영향으로 주가에 훈풍이 도는 것으로 풀이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베니아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와 약 200억원 규모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소식에 상한가다. /사진=인베니아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인 인베니아가 중국 차이나스타(CSOT)와 약 206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소식에 상한가다.

20일 오전 11시 25분 인베니아는 전 거래일 대비 377원(29.93%) 오른 1463원에 거래됐다.

인베니아는 지난 19일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 2위인 차이나스타와 206억원 규모 디스플레이 장비 이전 및 설치 용역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는 인베니아의 지난해 매출액(586억원) 대비 36.4%에 달하는 규모이며 계약 기간은 2024년 5월 15일까지다.

차이나스타는 특히 LCD 부문에서는 26% 점유율을 차지하며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 1위인 비오이(BOE)를 이어 전세계 2위에 올랐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분 10.38%를 보유한 관계사이기도 하다. 최근 국내 장비기업들 사이에서 LCD 투자에 나선 차이나스타와 공급 계약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베니아도 계약을 체결한 영향으로 주가에 훈풍이 도는 것으로 풀이된다.

인베니아는 LCD(액정표시장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 장비를 개발 및 생산해 판매하는 업체로 LCD 기판 위에 불필요한 부분을 깎아내는 건식 식각장비(드라이에처) 분야에서 강세를 보인다. 중국발 수주 훈풍 속 LCD 등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의 내년 업황 개선 움직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수현 기자 jy34jy34@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