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기업 13곳 수출 통제 전단계 '미검증 리스트’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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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 기업 13곳을 수출 통제 전 단계인 '미검증 명단'에 추가했다.
미검증 리스트에 오른 기업들은 60일간의 검증 절차에서 자신들이 생산한 제품의 최종 소비자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미국 정부에 제공할 경우, 명단에서 제외될 수 있고 그렇지 못하면 수출통제 명단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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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이 중국 기업 13곳을 수출 통제 전 단계인 ‘미검증 명단’에 추가했다.
19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중국 장쑤즈춘시퉁(PNC Systems), 성보쉐퉁과학기술(Shengbo Xietong),광저우 신웨이윈숭(Xinwei Transportation), 샤먼우 베이라이성(Plexus) 등 중국 기업 13곳을 국가 안보상의 이유로 '미검증 리스트(unverified list)'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미검증 리스트는 미 당국이 통상적인 검사를 할 수 없어 최종 소비자가 어디인지를 정확히 알 수 없다는 이유로 더 엄격한 수출 통제를 하는 대상이 수록된 목록을 의미한다. 수출통제 리스트의 전 단계다.
미검증 리스트에 오른 기업들은 60일간의 검증 절차에서 자신들이 생산한 제품의 최종 소비자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미국 정부에 제공할 경우, 명단에서 제외될 수 있고 그렇지 못하면 수출통제 명단에 오르게 된다.
다만 앞서 15일 미 상무부는 검증 절차를 마치고 4개 중국 기업을 '미검증 리스트‘에서 제외시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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