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내년 3월 서울 개최

유동주 기자 2023. 12. 2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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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최지 파트너로 참여하고 유명 탄산수 브랜드 산펠레그리노 (S.Pellegrino)가 메인 스포서인 이 행사는 내년 3월 26일로 예정된 시상식 외에도 다양한 사전 이벤트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K-푸드를 비롯한 K-컬처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시점에 서울이 아시아 최고의 미식 행사인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개최 도시로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울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서울이 지닌 활기찬 매력과 세련된 문화를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시상식을 통해 서울이 전 세계인으로 하여금 오래 머물고 싶고 몇 번이고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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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시상식./사진=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아카데미 방식 투표로 아시아 지역 최고의 레스토랑을 뽑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 시상식이 내년 3월 서울에서 첫 개최된다.

서울시,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최지 파트너로 참여하고 유명 탄산수 브랜드 산펠레그리노 (S.Pellegrino)가 메인 스포서인 이 행사는 내년 3월 26일로 예정된 시상식 외에도 다양한 사전 이벤트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콘텐츠 디렉터인 윌리엄 드루 (William Drew)는 "서울은 오랫동안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미식가들에게 미식 명소로 입지를 다져
왔다"며 "미식 관광지로 성장하고 있는 서울에서 아시아 레스토랑 커뮤니티가 한자리에 모여 최고의 레스토랑을 선정하고 축하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K-푸드를 비롯한 K-컬처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시점에 서울이 아시아 최고의 미식 행사인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개최 도시로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울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서울이 지닌 활기찬 매력과 세련된 문화를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시상식을 통해 서울이 전 세계인으로 하여금 오래 머물고 싶고 몇 번이고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권위 있는 국제 미식 행사를 한국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상식과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국의 다채로운 음식과 문화, 서울의 수준 높은 미식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시상식 부대행사로 '50 베스트 토크'라는 리더십 포럼에서 현 시점 호스피탈리티 업계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주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토론이 이뤄진다. 50 베스트 셰프들과 국내 유명 셰프들이 함께 진행하는 콜라보레이션 다이닝 행사인 '50 베스트 시그니처 세션'도 예정돼 있다. 서울이 자랑하는 최고급 요리와 식재료를 선보이는 '셰프의 만찬', 미디어 행사인 '셰프와의 만남' 등도 준비됐다.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열렸던 시상식에선 방콕의 레스토랑 르 두 (Le Du)가 '아시아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아카데미상 방식처럼 사전 선정된 유명 셰프 회원들이 10곳의 직접 방문했던 레스토랑을 추천하는 방식에 의한 다득표로 순위가 결정된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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