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아너상 첫 대상에 전주시 ‘얼굴 없는 천사’

2023. 12. 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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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1%나눔재단은 제1회 HD현대아너상 대상 수상자로 전주시 '얼굴 없는 천사'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얼굴 없는 천사는 HD현대 임직원의 투표로 뽑은 1%나눔상 수상자로도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얼굴 없는 천사의 평소 뜻을 존중해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를 통해 상금·상패를 전달했으며 상금 2억원은 전액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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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권오갑(뒷줄 오른쪽 네 번째) 회장과 정기선(뒷줄 오른쪽 여섯 번째) 부회장이 제1회 HD현대아너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D현대 제공]

HD현대1%나눔재단은 제1회 HD현대아너상 대상 수상자로 전주시 ‘얼굴 없는 천사’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2000년부터 해마다 익명으로 성금을 기부해 전북 전주시 소외계층을 돕고 있는 ‘얼굴 없는 천사’가 차지했다. 얼굴 없는 천사가 지난 23년간 지역 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총 8억8000여만원에 달한다. 얼굴 없는 천사는 HD현대 임직원의 투표로 뽑은 1%나눔상 수상자로도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얼굴 없는 천사의 평소 뜻을 존중해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를 통해 상금·상패를 전달했으며 상금 2억원은 전액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단체부문에는 민간의료단체 열린의사회를, 개인부문에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반값 진료로 봉사해 온 의사 윤주홍 씨를 선정했다. 김은희 기자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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