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최연소 200SV' 마쓰이 유키, 김하성과 한솥밥 먹나…고우석 거취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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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 프로야구(NPB) 최고의 마무리 투수 마쓰이 유키(라쿠텐 골든이글스)의 미국 진출이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한편 마쓰이의 계약이 임박한 가운데 고우석의 거취 역시 시선이 쏠린다.
미국 지역 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의 데릭 굴드는 지난 6일 "세인트루이스는 국제 FA 시장에서 구원투수 고우석과 마쓰이 영입을 고려 중"이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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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현재 일본 프로야구(NPB) 최고의 마무리 투수 마쓰이 유키(라쿠텐 골든이글스)의 미국 진출이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MLB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20일(한국시각) "마쓰이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다년 계약을 체결하는 데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좌완인 마쓰이는 2013년 드래프트 1순위로 라쿠텐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라쿠텐에서 10년간 뛰며 25승 46패 76홀드 236세이브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했다. NPB 역대 최연소 200세이브, 퍼시픽리그 최초 6년 연속 30세이브를 달성하고 해외 진출을 선언했다.
마쓰이가 샌디에이고에 진출한다면 김하성은 물론 일본인 다르빗슈 유와 한솥밥을 먹게 된다.
한편 마쓰이의 계약이 임박한 가운데 고우석의 거취 역시 시선이 쏠린다.
미국 지역 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의 데릭 굴드는 지난 6일 "세인트루이스는 국제 FA 시장에서 구원투수 고우석과 마쓰이 영입을 고려 중"이라 전한 바 있다. 마쓰이의 거취가 정해지면 고우석의 협상 역시 급 물살을 탈 가능성이 있다.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은 "고우석은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할지, 아니면 한국에 남을지 결정해야 한다. 그는 메이튼이나 마쓰이 같은 수준의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 그리고 확실히 힉스에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부정적인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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